[날씨] 서쪽 늦더위…제주도·남해안 강풍주의보, 제주 가끔 비
[앵커]
오늘도.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.
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높은 너울성 파도가 우려돼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
진연지 캐스터.
[캐스터]
오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.
지금 서울은 구름이 볕을 가려주면서 현재 기온 27도선에 머물고 있는데요.
한낮에는 서울 30도, 광주가 31도로 예년기온을 3∼4도 정도 웃돌겠습니다,
반면에 동쪽 지방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.
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더라도 해가 지면 금세 선선해지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.
입고 벗기 쉬운 옷차림으로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.
태풍 '난마돌'은 강한 세력으로 발달한 뒤, 다음 주 월요일 무렵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
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, 영남 동해안에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.
사흘째 강풍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 오후 동안 경기 북부와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고요.
제주도는 내일 낮까지 10에서 많게는 80mm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
내일은 중부 곳곳에 5~40mm 안팎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진연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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